충남지역은 오는 26일 요양병원·시설 만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내달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8000여명과 코로나19 대응요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전체 도민의 84.4%에 해당하는 179만여명을 접종해 충분한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양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돼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도 중요하다”며 “생활방역에 백신과 치료제가 더해진다면 일상과 경제 회복 시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접·밀폐·밀집 등 3밀 환경을 경계해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