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미적 감수성과 심미적 안정성을 키워주기 위한 차원이다.
벽화는 학생들의 정서적인 면을 고려해 따뜻한 풍경으로 탈바꿈됐다. 문학 속 장면을 품고 있는 벽화는 무지갯빛 색채로 이뤄져 학생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 예술의 공간으로 자리잡게 됐다.
당진초등학교 송하종 교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으로 차가웠던 벽이 따뜻하고 꿈이 자라는 아름다운 벽으로 재탄생함으로써 학교가 작은 미술관이 되었다”면서 “꿈과 희망을 안고 자라나는 학생에게 웃음과 행복을 심어주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성, 지성, 품성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