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 만들어 낼 ‘충남과학기술진흥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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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만들어 낼 ‘충남과학기술진흥원’ 문 열었다
  • 나운규 기자
  • 승인 2021년 02월 25일 19시 52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2월 26일 금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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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책사업 발굴 등 활동
▲ 25일 아산 와이몰에서 열린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개원식 모습. 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과학기술사회 구현으로 충남의 새로운 먹거리와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키 위해 설립된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하 과학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25일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도의장, 김광선 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와이몰에서 과학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양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으로 설립된 과학진흥원은 지역 과학기술 관련 정책 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사업 총괄·조정 등 충남 혁신성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키 위한 경영 전략으로 △충남형 과학기술 거버넌스 체계 마련 △산업·경제 고도화 및 새로운 기회 창출 선도 △스마트 균형 성장 및 세계적 혁신 역량 확보 등을 설정됐다.

여기에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 △성공적 정착 및 과학기술 협력기반 조성 등 추진전략도 마련했다.

과학진흥원은 과학기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주력 산업에 대한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 주력 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혁신사업도 발굴한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위원,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삼성항공 부장 등을 지낸 김광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예교수가 과학진흥원 초대원장을 맡아 1본부 4실 총 17명 규모의 조직을 이끈다.

양 지사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기계적인, 차가운 기술만의 발전이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행복,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따뜻한 기술로 발전시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특히 기후변화, 감염병, 미세먼지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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