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창규)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선정한 '맞춤형 밑반찬 지원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으며 민간 건강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국, 반찬 4종과 과일을 준비해 대상자에게 전달하며 안부 전달 및 건강상태 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몸을 움직이기가 힘들어 식사 준비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갖다 주며 말벗까지 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창규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며 "오늘 나눔이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우리 협의체 본연의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특화사업은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10개월 간 월 1회(1가구 5개월 지원), 총 20가구에게 맞춤형 밑반찬을 지원하는 것으로, 당진1동 방문복지팀과 함께 건강상태 체크 및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일상 생활수칙 안내 등의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