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중심의 복지정책과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이해'를 주제로 숭실대학원 오단이 교수(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컨설턴트)가 진행한 가운데 사례 공유 및 계획수립을 위한 실천 과정 등을 다뤘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은 지난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전담공무원이 읍면동에 배치되면서 합덕읍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해 모범 사례를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 전체 14개 읍면동에서 추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주민생활편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억원의 사업비 확보와 함께 본격 궤도에 올랐다.
시는 그 동안 읍면동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다양한 복지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마을의 복지문제를 함께 발굴해 해결하자는 목표로 마을계획을 수립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과 주민들의 힘으로 우리마을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첫 발걸음인 만큼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