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올해로 행복교육지구 5년 차에 접어들었다. 1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2기의 성장과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 된 것이다. 이에 당진은 오는 4월 마을교육포럼을 발족하고, 행복교육지구 2기의 방향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
마을교육포럼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자치에 관한 실험과 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토론회, 세미나, 강좌, 연수, 워크숍, 선진지 탐방 등으로 논의와 실행의 차원을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은 규모로 시작하고, 코로나가 잦아들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포럼 준비위원회는 민·관·학 관계자 30여 명으로 구성했으며, 내달 15일 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마을교육포럼은 행복교육지구 2기의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끌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진교육의 도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하고,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 계속 논의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