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중구는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보장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고효율 방범용CCTV 등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2021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으로 관내 3곳에 CCTV 카메라 6대, 안심벨 3대, 조명시설 3대를 설치했다. 총 예산 600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앞으로 우범지역 및 좁은 골목길을 대상으로 방범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치한 방범용CCTV는 회전형카메라 녹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360도 촬영 고정형 카메라를 병행 설치했다. 안심벨과 조명을 함께 설치해 안심벨을 누르면 주위를 환하게 비춰 보다 안전한 골목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향상을 위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제공하고자 방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