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도 판매 확대 브랜드 인지도 향상
단양군은 본격적인 마늘 출하기를 맞아 25∼27일까지 청주 충북유통광장에서 '단양마늘 청주페스티벌'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단고을 연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단양마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장식은 첫날인 25일 김동성 단양군수, 신태의 군의회 의장, 연합사업단 관계자, 재청 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접마늘 3.5t(1000접)과 1.5㎏ 소포장 마늘 3t 등 모두 6.5t의 단양마늘을 시중가격보다 약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충북유통 본점과 3개 지점에서 판매한다.
여기에다 단양마늘 홍보를 위해 에어볼 게임 등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300여 명에게 경품으로 소포장 마늘도 나눠줄 계획이다.
단양마늘은 석회암 지대의 점질토양(테라로사)에서 자란 한지형 마늘로 한 통이 보통 6∼8쪽으로 이루어진 특징을 갖고 있다.
김계현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구매력이 높은 청주지역과 수도권 대형마트, 할인매장 등을 대상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