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野후보 단일화 최대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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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 野후보 단일화 최대과제”
  • 이의형 기자
  • 승인 2010년 01월 26일 00시 06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1월 26일 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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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27일 출마 공식선언
27일 국회에서 6·2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현재 야당과 시민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반드시 이뤄야 할 지상 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또 지난 7년여 간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등에 출마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지만 여러가지 정치적 여건으로 한 번도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밝혀, 이번 충남지사 선거에 정치생명을 걸고 임할 뜻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안 최고위원은 25일 오전 천안역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충남도당 세종시 원안 추진 촉구 릴레이 천막 단식농성 출정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곧바로 충남도청 기자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최고위원은 이날 “80년대 386세대가 삼권분립의 민주화운동을 전개해 승리를 얻은 것처럼 이제 지방분권을 위한 민주화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계획된 세종시는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돼 전 국민이 모두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이의형·유창림 기자

eu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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