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北대포동 기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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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 北대포동 기지 촬영
  • 연합
  • 승인 2000년 01월 10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0년 01월 10일 월요일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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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北대포동 기지 촬영

【도쿄聯合】북한의 탄도미사일 「대포동」 발사기지 전체 모습을 포착한 정밀 위성사진이 최근 미국 스쩨이스 이메이징사(본사·콜로라도주 덴버)에 의해 공개됐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는 이 회사의 위성 「이코노스」의 고성능 카메라가 작년 11월 1일 함경북도 무수단리(舞楓端里)에 있는 발사기지를 높온 상공에서 촬영한 것으로 비밀의 베일에 가려있는 기지의 상세한 모습이 드러난 것은 처옴이다.

「발사장」 부분에는 검은 직사각형의 그림자가 우측으로 뻗어있는데, 이는 미사일 본체(本體)의 받침대 관련 시설로 보여진다.사진의 위쪽 「미사일 조립시설」은 꽤 큰 건물이며 운반용 전용도로도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래쪽에는 「엔진 테스트시설」이 있어 무수단리 군사기지가 탄도미사일 개발을 위한 중요 거점임을 말해주고 있다.북한은 98년 8월 31일 이곳에서 다단식 탄도미사일 「대포동 1호」(추정 사거리1천500km)를 시험 발사했다고 요미우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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