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日 증시‘합병효과’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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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日 증시‘합병효과’폭등
  • 연합
  • 승인 2000년 01월 12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0년 01월 12일 수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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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日 증시‘합병효과’폭등

미국뉴욕증시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아메리카 온라인(AOL)과 타임워너 합병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폭인 167.04포인트(4.30%)가 오르며 4.049.66 포인트로 장을 마쳐 이틀장 연속 강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월트 디즈니 등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49.64포인트가 오른 11.572.20 포인트로 이틀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가도 미디어 주식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탔다.

런던에서는 파이낸셜 타임스 지수(FTSE)가 1.69% 오른 6615.1에 오전장이 마감됐다. 파리에서는 유럽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튼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미디어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편 일본의 주가도 미국 주가의 급등 영향으로 폭등세로 돌아섰다. 11일 도쿄(東京) 증시에서는 개장초부티 첨단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폭주, 닛케이 평균주가가 지난 주말에 비해 657.51엔이 오른 18.850.92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은 지난해초 이후 3번째로 큰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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