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개입 거대시민연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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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개입 거대시민연대 출범
  • 연합
  • 승인 2000년 01월 13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0년 01월 13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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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개입 거대시민연대 출범

420단체 낙천·낙선운동 선언… 정치권과 마찰

경실련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발표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매머드급」 연대조직을 구성, 공천감시와 낙선운동에 본격 나서기로 해 정치권과의 마찰 등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기사 3·4·18면>

참여연대, 환경연합, 녹색연합 등 420여 단체가 참여한 「2000년 총선 시민연대준비위」는 1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조직의 발족과 함께 공천감시와 낙선운동추진 등 총선에 적극 개입해 나갈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회견에서 총선연대는 지난 8-9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길리서치의 설문조사 결과 등을 참고로 ▲각종 부정부패 비리 ▲선거법 위반 ▲과거 군사쿠데타나 반인권적 공안사건 등에 적접 관여등 정치인의 기본자질을 의심할 만한 반의회적, 반유권적 행위 등을「공천 부적격 기준」으로 제시했다.

총선연대는 이런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15대 국회에서 활동했거나 활동중인 329명의 전·현직 의원을 대상으로 빠르면 20일께 50~100명 규모의 「공천 반대인사 명단」을 공개키로 해 또 한차례 정치권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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