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합작 담배「한마음」3월1일부터 동시판매
남북경제협력사업에 의한 남북합작 담배인「한마음」이 오는 3월 1일 남학과 북한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12일 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金在烘)에 따르면 남북 공동브랜드로 결정된「한마음」은 남한 생산 최고급 잎담배 95%와 북한에서 생산된 잎담배 5%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하고 담배인삼공사의 생산 기술 및 토지 밑 전기, 생산 인력 제공으로 생산되는 남북합작 첫 담배다.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연말 권련기와 포장기 각 5대 등 모두 45대의 생산설비를 북한내 생산공장인 평양시 인근 용성으로 이전, 본격 생산체제를 갖췃다.
한국담배인삼공사와 북한의 민족경제연합회 산하 조선 광명성종회사는 지난 97년부터 남북경협 담배생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3월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약을 체결한 뒤 1년여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李鉉鍾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