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가격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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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가격 천차만별
  • 대전매일
  • 승인 2000년 01월 13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0년 01월 13일 목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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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매장 생필품가격 천차만별

일부품목 최고 40%까지… 계획적 소비자세 필요

【天安】천안지역 대형할인매장의 생필품 가격중 일부 품목은 재래시장보다 비싸게 판매되는등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계획적인 소비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천안YWCA(회장 王금진)가 연말연시를 맞아 천안,아산, 평택등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10곳을 대상으로 일부 농산물및 생필품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천안YWCA의 조사결과 일부 품목의 경우 같은 제품이면서도 매장마다 최고 40%이상의 큰 가격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커피(동서식품 180g)의 경우 충무공판장이 4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반면 퀸마트 6천70O원,갤러리아 6천800원등 가격차이가 무려 2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밀가루(백설표 3kg)는 충남공판장이 1천500원, LG슈퍼 2천원, 캡클럽 1천630원, 갤러리아백화점과 동방마트 1천750원에 판매되는등 최고 500원의 큰 가격차이를 나타냈다.

간장(샘표 1ℓ)도 충남공판장 1천530원, 메가마켓 1천75O원, 갤러리아 1천840원, 캡클럽 2천10원에 이르기까지 들쭉날쭉한 가격차이를 나타냈다. 우유(매일우유 1천㎖)역시 LG슈퍼890원,캡클럽 99Q원, 충무공판장 1천300원, 갤러리아 1천420원 등으로 큰 폭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설탕 2천650원(미라공판장)-3천200원(충무공판장)의 차이를 나타낸 것을 비롯 화장지 7천290원(LG슈퍼)-9천900원(메가마켓), 소주 510원(메가마켓)-740원(갤러리아), 맥주 1천100원(메가마켓)-1천850원(갤러리아)등 같은 규격 제품이면서도 가격차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YWCA관계자는『이번 조사 결과 매장별로 생필품 가격차이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며『구입전 필요한 품목과 수량을 어느곳에서 구입할 것인지 미리 정하는 계획적인 쇼핑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崔南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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