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김건호)는 21일 환경부(한국환경공단)가 운영하는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의 수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4대강의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4대강 수질사고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이란 상수원 및 하천(56개소) 수질을 실시간에 자동으로 측정하는 체계로 탁도, 생물독성, 페놀 등 27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 수질보호와 각종 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4대강 주요지점의 수질에 대한 상시 감시가 가능해졌으며, 수질이 일정 기준을 넘는 경우에는 담당부서 등에 즉시 SMS로 통보돼 수질분석, 수질예측, 정수처리 강화 등의 대책이 추진된다.
K-water 이송희 팀장은 “어떠한 수질사고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국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유순상 기자 ssyoo@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