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효자효부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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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 효자효부대상
  • 유양준 기자
  • 승인 2002년 12월 19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2년 12월 19일 목요일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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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찬氏 봉사상 수상
   
 
   
 
유병찬(47·연기군 서면 국촌리·사진)씨가 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바르게 살기 효자·효부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봉사상을 수상한다.

유씨는 지난 81년 고향에 돌아온 후 영농자금을 지원받아 비육우 17마리와 논 2000여평을 마련해 영농을 하면서 몇 차례의 실패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한 기술습득과 납품처 개척으로 농촌경제 부흥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로 인해 4H회,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 관련단체의 요직을 맡아오면서 그 직을 성실하게 수행해 진정한 농촌지도자로서 인정을 받아 왔다.

또한 가정적으로는 연로하신 조모·부모·처자식 등 4세 가정을 건강하게 가꾸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효의 집이라고 칭송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사랑 실천을 몸에 익힌 장로의 직분으로 마을의 온갖 대소사와 이웃 노인들의 어려움까지 도맡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의 아들로 정평이 나 있다.

아울러 노인들이 수용돼 있는 사랑의 마을에 부지 1200평을 희사했고, 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이송과 사망시 장례절차 등을 솔선 처리해 주고 있으며 지난 90년부터는 독거노인 4가정을 선정해 매월 4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해 주는 등 소외계층 돕기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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