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대타 투입되며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의 세 번째 투수 이안 크롤을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 빠른 공 스트라이크를 걸렀다.
2구 체인지업을 쳐냈으나 파울 처리 되었고 3구째 빠른 공에 배트를 맞췄으나 상대 2루수 앞으로 공이 굴러가며 쉽게 잡혔고 1루 아웃 처리 되었다.
강정호는 9회초 수비 때 투수 마크 멜란슨과 다시 교체됐다.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25에서 0.111(9타수 1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나 팀은 5-4로 승리했다.
한편 강정호는 전날 밀워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8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