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괴산·음성]‘의정 전문가’‘30년 경제통’ 양자대결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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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의정 전문가’‘30년 경제통’ 양자대결 구도
  • 특별취재반
  • 승인 2015년 12월 30일 18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1월 01일 금요일
  •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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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누가뛰나]
경대수 현역 프리미엄으로 우세
임해종 ‘민생 스킨십’ 입지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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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의 내년 총선은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위원장 간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 의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1·2차장 검사, 제주지검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을 지냈다. 특히 2006년 사행성 오락기 '바다이야기 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이름을 날렸다. 19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고(故) 김종률 전 의원, 2009년 보선에서는 정범구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뒤 삼수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초선의원이지만 올해 '19대 국회의원 헌정대상', '대한민국 최고국민대상', '201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에 선정될 만큼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임 위원장은 2014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한 정치 초년병이다.

그는 천년의 신비로 불리는 농다리가 위치한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서 태어났다. 진천 문상초와 진천중, 청주고,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가천대 대학원 회계세무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임 위원장은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경제통이다. 과학기술정책국장, 국방부 기획예산담당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 국장을 거쳐 KDB산업은행 감사를 역임했다. 귀족풍의 외모와 언행, 부드러운 성격을 소유한 그는 '군민과 함께하는 임해종의 민생탐방'으로 중부4군 5읍 24면을 직접 찾아가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중부4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별취재반


범례(성명·나이·정당·경력),   정당= 새누리(새)·더불어민주당(민)·정의당(정)·노동당(노)·개혁국민신당(국)·안철수신당(안)·기독당(기)·무소속(무)

사진순서: 지역구 현역의원·정당의석·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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