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발기인대회… 내달 15일쯤 창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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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발기인대회… 내달 15일쯤 창당 전망
  • 안휘재 기자
  • 승인 2016년 02월 28일 18시 38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2월 29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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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준비위원장에 신명식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신명식 대전YMCA 이사가 선출됐다.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발기인들은 28일 대전 동구 가양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시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 위원장은 대전 YMCA 이사를 맡고 있으며 창조한국당 전 대전시당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의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탈당 이후 우리는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서 숨가쁘게 오늘까지 달려왔다”며 “창당발기인대회를 통해 대전시당 창당을 준비하고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곧 시당을 창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전시당을 창당하고 다가올 총선과 대선을 통한 정권교체가 이뤄질 때까지 그 힘의 중심은 발기인 여러분들이 돼야 할 것”이라며 “예비후보자들이 중심이 돼 정치개혁의 모범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중앙당 최고위원 자격으로 발언을 맡은 한현택 동구청장은 “안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정직하게 세금 내고, 정직하게 생활하는 평범한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며 “대전에서 모든 불길이 일어나 전국으로 퍼지길 바란다. 국민을 위한 마음은 4·13 총선에 출마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의당 소속으로 4·13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는 △동구 선병렬, 송유영 △중구 고무열, 송미림, 유배근 △서구갑 이강철, 김흥규 △서구을 이동규 △대덕 김창수 등 9명이다. 이밖에 서진희 목원대 겸임교수는 29일 추가 공천 신청에 이름을 올리고 서구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은 내달 15일 전후로 전망되며, 충남도당 발기인대회는 내달 2일 열릴 계획이다.

안휘재 기자 sparklehj@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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