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화 더민주 탈당 아산을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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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더민주 탈당 아산을 무소속 출마
  • 이봉 기자
  • 승인 2016년 03월 20일 18시 57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3월 21일 월요일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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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아산시 을 선거구 공천에서 배제된 더불어민주당 김선화(60) 예비후보가 “이번 공천은 말 그대로 공천이 아니라 특정후보를 내리 꽂기 위한 사천이요 자기 식구를 공천하기 위한 반칙과 밀실 공천 그자체”라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선화 예비후보는 18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교수로서 후학을 가르치며 정치를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 사람사는 세상을 외치며 국가가 균형발전 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철학을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이러한 저의 생각과 가치가 친노이고 그래서 제가 이번 경선에서 배제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서 "노무현대통령이 추진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권교체를 위해 아산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 여성과 소수약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위해 제 간절한 마음과 뜻을 알려 반드시 승리하겠다 노무현을 사랑하고 아산을 마음 깊이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뛰어서 이기겠다 그리고 사랑하는 당으로 돌아오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충청 유일 여성 지역위원장으로서 또한 원외로서 아산을 지키며 4 13총선에서 여성과 지역을 대표하여 뛸 준비를 해왔지만 중앙당 공관위는 오랫동안 지역을 떠나 있었던 타 후보를 단수공천했다"면서 "혁신위에서 제안했던 여성 30% 공천의 약속은 말 그대로 빈말이 되었다 당의 최소한의 상식을 믿고 재심을 요청했지만 역시 결과는 기각이었다"고 했다.

끝으로 "저를 배제시킨 유일한 이유가 중앙당에서 실시한 자체여론조사로 당에서는 정장선 기획단장에게 로그파일을 받으라 해서 요구했지만 묵살되고 있다"면서 "여론조사기관 매시스컨설팅 대표를 지낸 공관위원 김헌태의 작품이라고 추정되고 매시스컨설팅은 현재 저를 배제시키고 단수공천된 타 후보의 선거 컨설팅업체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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