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충남지역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체험처가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며 “제2 잡 월드를 유치해 충청권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교육도시 공주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잡 월드는 청소년에게 직업현장과 유사한 체험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총 81개 체험관에서 117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시설이며, 2012년 개관이래 누적 방문객이 30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것과 발맞추어 제2잡 월드 사업을 올 해 안에 공모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