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충청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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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주말…여야 충청표심 공략
  • 특별취재반
  • 승인 2016년 04월 03일 18시 07분
  • 지면게재일 2016년 04월 04일 월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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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野 강세 지역 지원사격
이인제 서구·유성 등 지지호소 “야당, 개혁·민생입법 발목” 비판
새누리당은 4·13 총선 첫 공식선거운동 주말을 맞아 이인제 최고위원을 앞세워 대전지역 유세에 집중하는 표심행보를 펼쳤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1일 대전을 방문해 4·13 총선에 나선 이영규 서구갑 후보와 김신호 유성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3일 서구을·유성갑 지역을 다시 방문했다.

서구갑과 유성을 지역은 대전 내에서 야권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이날 당 차원에서 우선 집중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은 1일 오전 서구 관저동에서 진행된 이 후보 지지 연설을 통해 "이영규 후보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진정성을 지켜오는데 앞장 선 인물”이라며 “애국심 하나는 우리 총선 후보자 중에 일등"이라고 치켜세웠다.

같은날 오후 유성구 전민동으로 자리를 옮긴 이 최고위원은 “당 차원에서 김신호 후보를 영입하는데 내가 앞장섰다"고 밝힌 뒤 “김 후보는 평생을 교육에 받친 사람이다. 대전은 교육의 중심지로 카이스트·충남대학교 등 최고의 대학과 연구개발이 이뤄지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김신호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지금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많은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내놓고 있지만 무책임한 야당은 발목만 잡고 있다”며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서비스발전기본법도 통과시키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최고위원은 3일에도 대전지역을 방문해 지역 유세를 이어나갔다. 그는 이날 오후 관저동 마치광장과 월평동 백합네거리에 이어 유성구 족욕체험장을 방문하고, 시민들에게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같은날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출신의 유민봉 비례대표 후보가 유성과 대덕을 방문해 유세에 나섰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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