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고교 선배 류현진 앞에서 시즌 16호 홈런

2019-09-18     연합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고교 선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앞에서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1-2로 뒤진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시즌 16번째 홈런으로 타점을 55개로 늘렸다.


최지만은 볼 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다저스 우완 구원 투수 페드로 바에스의 체인지업을 퍼 올려 펜스를 넘겼다.

빅리그에서 뛰는 류현진과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 선후배 사이다.

양 팀은 6회 말 현재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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