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서 트럭에 기계 싣던 60대 운전기사 기계에 깔려 숨져
2020-09-10 연합뉴스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0일 오전 9시 48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제1부두에서 트럭 운전기사 A씨(65)가 석탄 하역기계에 깔려 숨졌다.
하지만 A씨는 과다 출혈로 이날 낮 12시 40분께 숨졌다.
A씨는 태안화력발전소 외부 정비업체인 S사가 계약한 트럭 운전기사로, 석탄 하역기계를 S사로 이송하기 위해 트럭에 싣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가 4.5t 트럭에 석탄 하역기계 5개를 적재한 뒤 끈으로 결박하다 갑자기 떨어진 하역기계에 깔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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