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음성군노인복지관에 '1%나눔진지방' 개소

1년동안 5000만원 상당의 밑반찬 및 영양식 지원

2020-10-14     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음성군노인복지관과 1%나눔진지방 협약식을 진행하고, 음성군 저소득 어르신에게 향후 1년간 5000만원 상당의 밑반찬과 영양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나눔진지방 9호점'에 지정되며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시니어클럽, 홍복양로원과 협력해 저소득 어르신 60명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양로시설 어르신 60명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건설기계㈜, 현대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의 관심으로 마련됐다.

임종훈 관장은 "현대중공업 그룹사 임직원분들의 소중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1%나눔진지방 9호점’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결식 해소와 영양식 지원에 힘쓰겠다”며 “이번 복지네트워크 형성에 협력한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대상 반찬배달 서비스, 안부전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