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수서역 일원 고속철도 중심의 복합시설 조성

2020-12-23     최정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 일원 철도부지(10만 2208㎡)에 고밀도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3일부터 내년 4월 21일이며 신청자격은 납입자본금 100억원 이상 및 기업신용평가 BBB-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5개법인 이하)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와 타 교통수단간 입체적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판매·숙박·업무·문화공간 등의 지원 시설을 통합 개발해 고속철도 중심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서역은 서울 동남권 대중교통의 중심지로서 5개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허브”라며 “환승센터 복합개발 추진으로 이용객들의 환승 및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철도중심의 복합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