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의 소중한 성금 설명절 지원금으로 전달

세종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7500만원 저소득층 1500세대에 설명절 위문금으로 지원

2021-02-08     김일순 기자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민이 모아준 성금 7500만원을 저소득층 1500세대에 설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세종시민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업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경로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해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지원된 명절 지원금은 2013~2015년 3000만원, 2016년~2018년 5000만원, 2019년~2021년 7500만원씩 추석과 설명절에 지원금이 나갔으며 모두 2만 1000여명에게 총 8억 7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일 지원금을 대상자 개인계좌로 입금을 완료해 설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자님들이 보내주신 성금을 설 명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기에 지원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설 명절 지원을 비롯해 세종시 곳곳에 다양한 복지현안 사업을 세종시와 공동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었고 지원된 기금으로 중소 자영업자들의 경기도 활성화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님들의 작은 행동이 선순환 운동이 되어 지역경제까지 활성화되는 행복한 나비효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