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봄 가뭄피해 예방 45억 투입

2021-03-02     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봄철 영농기를 앞두고 발 빠른 가뭄대책에 나선다.

 군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가뭄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해마다 물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등 반복되는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총 45억원을 투입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2개 지구), 광천 상정보 보수 사업, 간이양수장(3개 지구), 관정 개발(20호공), 송수관로(10㎞)사업 등을 추진한다.

 국비 지원을 받는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올해 사전설계 검토 완료 후 국비 15억원, 군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을 확보해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읍·면에 배치된 양수장비를 점검해 가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주환 건설교통과장은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와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가뭄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