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사회적 거리두기 집단 감염 취약시설 집중 단속
2021-03-07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는 젊은 층 이용객이 밀집되는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경찰·유관기관 합동 단속과 자체 단속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이 춤을 추는 것을 허용하는 행위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운영 제한 시간 준수(오후 10시부터 익일 5시까지)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 이용 및 수기명부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 금지 등 5명부터 사적 모임 금지 등 식품위생법 및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핵심 방역수칙이다.
구는 지난 2월 말부터 2주간 합동·자체 단속으로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도록 허용하는 행위 등 식품위생법 위반 7개소, 사회적 거리 두기 행정조치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1개소, 현장 행정지도 24개소 등 총 32개소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소 8개소는 영업정지와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5명부터의 사적 모임 금지 등 중점관리시설 운영자·이용자 모두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