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11개 상인회와 손잡았다 ‘대덕형 경제모델’ 본격 추진
2021-03-14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대덕구는 11개 상인회로 구성된 코로나19 소상공인 대응협의체 6차 회의를 통해 ‘대덕형 경제모델’ 추진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덕형 경제모델’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11개 상인회가 앞장서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상인회는 연중 소비분위기 확산을 위한 소비창출 대책과 경제방역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5종 세트, 대덕형 동네상권 조성, 4개 권역별 골목상권 특화사업 추진 등 사업이 내실 있고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덕형 경제모델은 일회성 정책을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자립경제 기반 구축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머뭇거리기보단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주민과 함께 이 경제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한편 대덕형 경제모델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3일 활력 넘치는 소비,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풍부한 양질의 일자리,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경제, 지속가능한 경제체력, 함께 키우는 경제공동체 등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덕형 경제모델’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발표한 바 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