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환위, 충남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 현장방문

2021-03-14     나운규 기자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천안실내테니스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현장 관계자로부터 전력공급과 초저온냉동고 설치현황, 소방설비·환기시설, 접종 대기자와 접종자의 동선 분리 현황, 장애인편의시설 등 센터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접종 이상 반응 시 대응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오인환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관 온도 이탈사고 발생 등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도민이 많을 것”이라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다면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접종에 최선을 다해주는 행정부와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종식되는 그날까지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에는 3개팀 72명(의사 12명, 간호사 24명, 행정요원 36명)이 투입돼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1차 대응요원, 역학조사관, 119구급대, 검역요원을 우선 접종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