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한밭대 빅데이터AI센터와 공공데이터 활용 MOU체결

2021-03-17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한밭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와 ‘유성형 공공데이터’ 활용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유성구와 한밭대가 지식·자원을 공유해 공공데이터 활용체계를 마련하고 나아가 유성형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수집·정제·분석 과정서 상호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진행, 대외 홍보를 위한 행사 공동 추진 등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간다.

구는 주민 마이데이터 사업, 전국 대학생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등을 한밭대와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대학교, 공공기관, 민간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해 공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는 공공데이터(Open Data)가 있고 데이터 제공주체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비정부 단체,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기에 민관의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다”며 “유성구민 맞춤형 공공데이터의 발굴과 활용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증거기반 과학행정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