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아동·청소년 목소리 담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2021-03-24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는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이 반영된 구정 운영을 위해 ‘제3기 아동·청소년 구정 참여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11세∼15세 이하의 아동 또는 서구 소재 학교 재학생(초등5학년∼중등3학년) 총 40명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구청 아동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parksm4977@korea.kr)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3기 구정 참여단은 연말까지 △아동의 시각에서 개선점 및 신규사업 발굴·제안 △아동 권리 참여 인식 배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진행 △아동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 아동 구정 참여권 확대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은 아동들의 목소리를 담아 시행되어야 한다”며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조성하는데 많은 아동·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 최초로 아동복지과를 신설해 아동 친화 정책추진, 아동 돌봄 확대, 아동학대 선제 대응을 위한 아동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등 아동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