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전국 11개 지역과 창업하다" 서울시, 지역창업가 200명 모집
서울시-11개 지자체-민간협력 통한 지역자원 연계할 서울지역 청년창업가 200명 모집 3.29(월)~4.25(일)까지 모집, 8개월간 다각적 검증 통해 최대 7천만원 창업자금 지원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 조사(2개월, 교통숙박지원)-단계별 창업활동 지원(6개월, 2천만원) 20년부터 8개월 활동한 넥스트로컬 2기 최종평가 완료→ 최종 25개팀 6.1억원 사업비 지원계획 시, 예비청년창업가와 지방 연결, 새로운 창업모델 발굴해 청년의 기회제공 및 꿈 실현 지원
서울시는 ‘서울 청년(만 19~39세)’이 전국 11개 지역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을 하면 시범운영비용을 포함해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자(개인 또는 3인 이내 팀)는 3월 29일(월)부터 4월 25(일)까지 모집하며, 총 200여명을 선발한다.
서울시와 협력하는 지자체는 강원 강릉․영월, 충남 공주, 전남 목포․나주․강진, 경북 경주․문경․의성, 경남 고성, 제주로 총 11개 지역이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된 서울청년 200명에는 ①창업교육 및 전담코칭 ②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2개월, 교통·숙박비)지원, ③사업모델 시범운영(6개월, 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22.1)한다.
참여희망자는 지역을 선택해서 지원하고, 협력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사무공간 제공 및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연결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역 현지 파트너를 각 지역별로 선발해 서울청년들의 지역 내 창업활동을 안내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부문별 창업관계자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지역사회에 관심있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뿐 아니라 각 지역 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가능하다.
마케팅․유통, 지역산업 및 관광문화자원, 복지․정보 서비스, 지역재생 관련 등 청년이 주목하는 지역과 연계된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3년 이상의 기창업자는 전체인원의 1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선발 이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지역자원조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지역조사 활동에 앞서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조사방법론 및 지역 내 이해관계자 사전 분석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사전교육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자원조사계획 수립 방법, 설문조사 및 고객·이해관계자 분석, 프로그램 소개와 활동가이드 등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진행한다.
사전 교육 이후에는 본격적인 지역 내 자원조사를 위해 11개 지역별 현장밀착캠프를 운영한다. 지역의 기본현황을 숙지하고, 지역 내 이해관계자와의 주제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업에 필요한 지역자원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후에는 각 지역에서 잠재적 지역자원을 발굴․조사하고 자원분석을 진행한다.
지역출신 지역파트너 현장지원을 통해 지역지원기관, 현장전문가로부터 사업모델 발굴 위한 인터뷰, 현장조사 등을 수행한다.
캠프 후에는 각 지역별로 2개월간 ‘지역자원조사’ 기간이 주어진다.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기간으로 서울시는 2개월간 지역 간 이동교통, 숙박 등 자원조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한다.
전국 11개 지역에서는 체류 및 사무공간 지원, 지역현장 창업캠프 및 실습프로그램 제공, 지역창업가와의 교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을 선택한 청년참여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현장과 밀착된 자원조사를 위해 지역과 협업 가능한 지역 현장파트너를 두어 인적․물적 자원을 빠르게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서울청년’은 지역 내 창업자와 활동가, 관계 전문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가치를 발견하며, 지역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지역자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0팀 내외에서 50팀 내외로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발하여 약 6개월간 창업전문코치의 피드백을 받고 사업모델화를 거쳐 창업아이템을 성숙시키고,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단계 선발된 50팀 내외는 2000만원 이내 초기자금을 지원받고 6개월간 사업모델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행하며 본격적인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월 1회 정기교육을 통한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준비하고, 월 2회 1:1 전담코칭을 통해 실행전략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적용시킨다.
참여팀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분야별 전문가 오픈특강을 제공하고 유사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자문을 통해 사업모델로의 적합여부를 점검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여팀은 창업가로서의 자질 뿐 아니라 지역성, 사업성, 지속가능성, 참여태도 등을 평가하고,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을 선정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사업자등록을 완료하고, 소정의 평가절차를 거쳐사업유형 및 예산내역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창업지원프로그램 과정 종료 이후에도 후속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팀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8개월(‘21.7월말~’22년 1월초)의 창업지원프로그램 최종 이수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특히, ‘서울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거나, 해당 지역 창업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지자체 차원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 서울청년 참여자는 3월 29일 부터 4월 25일(일)까지 4주간 넥스트로컬 홈페이지(www.seoulnextlocal.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선발시 청년이 원하는 지역 또는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와 사업관련 경험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접수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02-6384-3210) 또는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02-2133-4457~8)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 모집공고문 및 참여 지자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seoulnextlocal.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