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전문가 제도 이용 공간환경 관리
2021-03-31 이승동 기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국토부 주관 ‘2021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2억 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획일적인 디자인과 공급자 중심 계획으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 및 도시미관 저해를 극복하고 공간환경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간전문가 지원 사업은 민간전문가 제도를 운영해 공공건축물, 공공공간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은 공간환경에 대한 디자인 개선 및 활성화 전략을 담은 경관 통합마스터플랜 수립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방비 2억원을 보태 총 4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계획과 김영환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해 건축, 도시계획, 조경, 경관, 공공디자인 분야 등 공간환경 총괄기획 및 자문 기능을 맡길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토부와 사업추진 절차, 추진방법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추후 지방비 확보가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통합적 공공환경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신도심과 원도심의 통합적 도시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