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 4월 대전세종충남 中企경기전망지수 78.1로 3개월 연속 상승세

2021-03-31     권혁조 기자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3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4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0.7p 상승한 78.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 4월(56.0) 대비 22.1p 상승한 수치다.


이는 백신접종이 본격화되고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살아나면서 3개월 연속 반등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1.3p 상승, 전년동월대비 23.6p 상승한 84.3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 전년동월대비 20.8p 상승한 72.4를 기록했다.

이 중 건설업은 전월대비 10.7p 하락(전년동월대비 10.7p 상승)하였고,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1.8p 상승(전년동월대비 22.1p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69.3% 대비 0.8%p 하락한 68.5%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56.9%), 내수부진(43.1%), 인력확보난(39.2%), 업체 간 과당경쟁(34.6%), 원자재 가격상승(33.1%)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60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