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웹툰작가, 세종에 모이세요”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사업 선정 7억 투입… 다정동 상가 내 630㎡ 규모 예비작가 특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2021-04-01     이승동 기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웹툰캠퍼스는 만화창작자 양성을 지원하고, 웹툰체험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11월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 내 630㎡ 규모로 들어선다. 캠퍼스 조성 사업비로 국비 3억 5000만원을 포함 7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엔 △개인·단체작가 입주실 △기업입주실 △웹툰 제작장비가 구비된 교육실(씬티크실) △전시공간이 들어선다. 전문가, 예비 작가를 위한 특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문화콘텐츠 육성 거점기관인 세종테크노파크가 시설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 작가를 양성해 콘텐츠 산업의 확산과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