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 세 번째 동화책 ‘도키와 보물주머니’ 발간

2021-04-04     서유빈 기자

테미오래는 세 번째 발간동화책 ‘도키와 보물주머니’를 발간하고 대전지역 주민센터와 대전 소재 병원학교, 인근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테미오래는 개관 3년차를 맞이해 문화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12월 발간한 첫 동화책 ‘오래친구들’과 지난해 5월 발간한 두 번째 동화책 ‘황금잉어 붕붕이’를 펴낸 바 있다.

3집 동화책 ‘도키와 보물주머니’는 대전 시민의 추억이 담긴 보문산을 배경으로 보물주머니 전설을 통해 주인공인 테미와 오래가 보문산의 도토리 도키를 만난 보물주머니를 열게 된다는 상상 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화책 제작에는 도경민 동화작가와 박선향 일러스트가 참여했으며 콘텐츠 제작 총괄은 로드스쿨이 맡았다.

테미오래는 올해 철도도시 대전과 대전 사람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대청호를 주제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화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문화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정 테미오래 촌장은 “올해 ‘그림책 읽기’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해 테미오래를 찾는 시민들에게 발간 동화책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테미오래는 지속적으로 대전 시민들의 문화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와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