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필해 대일공업 회장, 천안시 기업인협의회장직 마무리
12년 활동… 중소기업 제품 판매 앞장
2021-04-04 이재범 기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대일공업㈜ 문필해 회장<사진>이 최근 12년간의 천안시 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직을 마무리했다.
4일 천안시와 협의회에 따르면 문 회장은 2009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한 협의회에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올해 3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했다.
회장단 24개사를 포함해 156개의 소속 회원사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역 기업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기업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이다. 명실상부 천안시 권역 기업인들의 대표 단체로서의 지위를 자리매김했다.
협의회가 천안시 권역 대표 단체로의 면모를 다지기까지 문 회장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은 남달랐다. 탁월하고 합리적인 추진력으로 대일공업㈜을 창업하고 현재 굴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왔다는 게 관계 기업인들의 정설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천안시장학재단에 20억 원을 기부하며 향토 장학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또 복지재단에도 1억4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나눔실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문 회장을 대신할 다음 천안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는 현 ㈜신라정밀 최계열 회장이 선정됐다. 신임 최 회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단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