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코로나19 확산세… 정부, 9일에 다음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2021-04-05     전민영 기자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9일 발표한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7명, 506명, 551명, 557명, 543명, 543명, 473명으로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5번으로 집계됨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함에도 불구, 5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온 것은 그만큼 확산세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라고 덧붙혔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업종에 대해 다시 영업금지 또는 제한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