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구제 ‘시큐어앱’, 딥페이크피씽 피해자 무료상담 진행

2021-04-06     김충일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며 딥페이크(DeepFake)가 올해 최대의 화제로 떠올랐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반 합성기술로, 신체 및 얼굴 사진과 영상물을 합성해 영상물 제작이 가능한 기술이다.

특히 올해 들어 이 기술을 활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검색 플랫폼에서 딥페이크 프로그램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누구나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받아 이용방법이 쉬워 피싱 범죄 등 문제를 낳고 있다.

이에 몸캠피싱 대응업체 ‘시큐어앱’은 몸캠피싱 피해자 구제와 딥페이크 피씽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몸캠피씽은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유포 협박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한 디지털 사기 범죄다.

몸캠피싱은 화상채팅앱에서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해당 장면을 촬영해 영상(혹은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는 수법이다.

몸캠피싱 조직의 유포협박과 송금요구는 한번 돈을 보낸다고 끝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는 일 없이 되도록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일이다.

또한 몸캠피싱을 당한 피해자라면 가급적 빠르게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동시에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해야 하므로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몸캠피싱 및 딥페이크 피싱에 당하면 단순히 돈을 뜯기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몸캠피싱 예방조치를 미리 해두지 못했거나, 찰나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동영상 유포 협박 수법에 당하게 됐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업체를 찾아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어앱’은 보안기술의 개발에 힘써온 국내 1세대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이다.

‘시큐어앱’에서는 리벤지포르노 성착취 등의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을 통한 사기, 연락처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 범죄 또는 사이버금융사기로부터 하루에도 수 십명의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몸캠 유포 피해구제 및 보안기술력을 통한 대응을 하고 365알 24시간 무료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김충일 기자 ciki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