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 괴산군 산림복지단지 조성 박차
2023년까지 사업비 294억 투입 자연 휴양림·산림레포츠 시설 등 “중부권 최고의 명소로 거듭날 것”
2021-04-05 김영 기자
괴산 산림복지단지는 장연면 오가리 산 48-1번지 일원 163㏊의 면적에 총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대규모 체류형 관광시설이다.
군은 2025년까지 이 단지에 △박달산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시설 △치유의 숲 △숲속야영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맞춤형 산림휴양시설인 박달산 자연휴양림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산림레포츠시설도 이달 1일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해 착실히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또한, 숲속야영장은 22년 설계에 들어가 23년에 준공하고, 치유의 숲은 23년에 설계에 착수해 24년 착공하고 25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장비 업체, 자재 등에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하고, 향후 산림복지단지 관리 인력에 지역주민 우선 선발, 지역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각도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복지단지를 명품 힐링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중부권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