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13만 2천가구 공급

2021-04-05     이정훈 기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임대주택 13만 2000가구를 공급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이어 지난해 이를 보완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을 통해 2025년까지 임대주택 168만가구를 공급카로 했다.

 이 가운데 LH는 74%인 125만가구의 공급을 담당한다.

 LH가 올해 공급하는 13만 2000가구 중 6만 3000가구는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전세형 주택은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전세주택은 도심에 있는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로 공급하는 유형이다.

 LH는 올해 연말에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신청 일정과 자격 등 정보를 기존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