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창립 10주년 경영비전 선포
4대 주요 추진전략 수립 ‘도시의 즐거움·가치’ 강조
2021-04-05 이환구 기자
2011년 19개 사업, 129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공사는 10년이 흐른 2021년 현재 총 63개 사업에서 578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창립 이후 최초로 2년 연속(2019년, 2020년) 행정안전부 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으뜸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경영비전을 수립하고 4대 주요 추진전략을 세워, 도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비전의 첫번째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최고의 CS 경영을 손꼽았다. 공사는 체육·문화·환경·교통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고객만족도 89.4점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두번째는 전문적 사업추진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이다. 특례시 지정과 경제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고양시 정책의 흐름에 공사의 도시사업은 핵심적인 '축'이다.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을 필두로 창릉, 대곡 등의 역점 개발사업을 완수해 사업수익을 실현하고, 이런 성과들이 고양시의 자족기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세번째는 정도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이다.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며, 더 많은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공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인권, 윤리 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올곧게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네번째는 끊임없이 혁신하는 국가대표 공기업을 목표로 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전개해 조직의 성장과 미래발전을 도모한다. 참여와 성과 중심의 혁신경영,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소통과 화합의 발전적 노사관계 등을 통해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해,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홍종 사장은 “공사는 고양시민과 같이 달려온 지난 10년을 거울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경영비전을 가시화하고,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시의 즐거움과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서울=이환구 기자 lwku094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