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본격화
충청권 4개 시·도,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 개최 대국민홍보·대한체육회 심의절차 대응 등 활동키로
2021-04-05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활동을 본격화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개최도시 시장, 4개 시·도 체육회장과 지역 대학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대표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영리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앞으로 대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국민홍보는 물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를 비롯한 회원국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존에 갖춰진 4개 시·도의 체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저비용·고효율 대회로 준비하겠다”며 “충청권의 문화, 관광, 경제가 세계적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 스포츠 발전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충청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청권 내 첫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대전·세종·충북과 함께 공동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금까지 충청권에서의 국제종합경기대회 개최 실적이 전혀 없었다”며 “이번 대회 유치 성공을 위해 4개 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본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