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미상 방역 ‘빨간불’

2021-04-05     한유영 기자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밤 1384~1398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대전 1384번, 1386번, 1390~1391번, 139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대전 1326번 확진자의 n차 감염사례다. 이에 따라 1326번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1385·1387·1389·1397번 등 4명의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1388번 확진자는 청주 742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1390~1391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10대로 대전 1381번 관련 확진자다.

1395번 확진자는 대전 1378번 관련 확진자며 1396번 확진자는 종교시설발 확진자다. 이에 따라 해당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139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상의 1383번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