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룸갤러리, 조병연 화백 소장전 개최

2021-04-06     서유빈 기자

미룸갤러리가 오는 12일까지 ‘조병연 화백 소장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남의 산과 바다, 들을 수묵으로 풀고 있는 조병연 화백의 7작품을 전시하며 첫 번째 방은 해남의 겨울 미황사 작품이 전시된다.

두 번째 방은 남도의 바람을 그린 작품이 걸려있으며 봄바람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세 번째 방은 임하도의 바닷가가 품고 있는 포근함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임하도는 작가의 작업실에서 2분 거리에 바닷가이기도 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미룸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정 미룸갤러리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조 화백의 작품을 한두 작품 씩 소장을 해왔고 전시를 통해 작품을 대전 시민들께 알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조병연 화백의 작품 한 점(봄바람)으로 넘길 수 있었다. 갤러리들이 슬쩍 들려 이번 전시를 관람하고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