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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벚꽃 명소
[2021 벚꽃 명소 시리즈 11 -아산 순천향대 피닉스광장] 40여년이 된 울창한 벚나무, 교내 800여그루 포진 후문쪽 피닉스 광장, 200여 그루 밀집한 '벚꽃군락지'
아산 벚꽃 1번지 순천향대… 청춘, 그리고 벚꽃 800여그루의 벚나무 향연
2021. 04. 01 by 전민영 기자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 피닉스 공원.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 피닉스 공원. 사진=순천향대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매년 지역민들의 명소로 손꼽히는 충남 아산의 '벚꽃 1번지'가 있다. 바로 아산 순천향대학교다. 1978년 개교 당시 심은 벚나무 8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40여년이 된 울창한 벚나무들이 교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벚꽃의 메카는 후문쪽에 위치한 피닉스 광장이다. 순천향대의 상징이기도 한 피닉스 동상이 세워져 있는 이곳엔 약 2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모여 벚꽃군락지를 형성한다.

순천향대 벚꽃은 학생들 사이에서만 유명한 건 아니다. 벚꽃내음이 동문 주변에 재학생과 지역민으로부터 자연적으로 '벚꽃광장'으로 불리고 있다. 평소 지역주민의 산책코스와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학생들과 주민들이 광장에 돗자리를 피고 봄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미 TV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자주 등장한다.

매년 이곳에는 상춘객들을 위해 벚꽃음악회, 먹거리존, 포토존 등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아쉽게도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교내 광장이 미개방됐다. 올해 역시 벚꽃놀이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올해도 역시 순천향대 피닉스광장은 벚꽃내음으로 가득찰 예정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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