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2021 홈 개막전 시구자 배우 윤종훈 씨
상태바
한화이글스 2021 홈 개막전 시구자 배우 윤종훈 씨
  • 조재근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5일 10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5일 월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HIS IS OUR WAY' 테마로 홈 개막전 이벤트
클리닝타임에 'AR 불꽃쇼', 디지털 애국가 합창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한화이글스가 오는 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1 시즌 슬로건 'THIS IS OUR WAY'를 테마로 홈 개막전 이벤트를 연다. 홈 개막전 시구자는 최근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윤종훈 씨가 나선다.

한화이글스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한적으로 관중이 입장하는 상황을 고려해 AR(증강현실), 디지털합창단 등 현장 연출에 디지털 기술들을 더해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한화이글스 개막전 시구자 왼쪽 윤종훈. 오른쪽 이봉주. 사진=윤종훈 소속사, 이봉주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개막전 시구자 왼쪽 윤종훈. 오른쪽 이봉주. 사진=윤종훈 소속사, 이봉주 연합뉴스

이날 홈 개막전 각종 이벤트는 슬로건 의미와 메시지를 강조하는 형태로 연출된다. 먼저 경기 전 전광판에 오프닝 영상으로 슬로건 메시지가 담긴 개막전 영상이 상영된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1루측 덕아웃 앞에 'THIS IS OUR WAY' 문구가 새겨진 동선을 따라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출정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화이글스는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팬들로부터 개별 영상을 취합해 합창 영상으로 편집, 이를 전광판에 '디지털합창'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 클리닝타임에는 AR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현장의 불꽃연화 연출에 AR기술을 더한 퍼포먼스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전광판에 생중계되며, 이는 사후 이글스tv에서 디지털 콘텐츠로도 선보인다.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슬로건.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슬로건. 한화이글스 제공

시구자도 THIS IS OUR WAY라는 슬로건에 맞춰 자신만의 방식으로 각 분야 성공한 인물을 초청한다.

9일에는 오랜 무명 생활을 이겨내고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으로 열연한 대전 출신 배우 윤종훈 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10일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 희망을 전한다.

이날 입장하는 팬 전원에겐 야구배트 응원막대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전체 규모의 30%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