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택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19일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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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택 연결하는 국도 43호선 19일 전면 개통
  • 온라인팀
  • 승인 2016년 11월 16일 14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6년 1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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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에서 충남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을 경유해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 이르는 총 길이 46.5km의 국도 43호선(세종~평택 국도)이 오는 19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고 전했다. 

16일 아산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43호선 건설공사는 2002년 착공해 총사업비 1조 513억원이 투입됐다. 자동차 전용국도로 건설된 이 도로는 2013년 세종~천안, 2015년 천안~아산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 아산~평택 23.4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들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이 주말에는 29분(142분->113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25분(135분->110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풍세 나들목과 북측으로는 평택~화성 고속도로의 오성 나들목에 직접 연결되는 등 무료도로 구간이 신설되면서 고속도로 통행료가 승용차 기준 2800원이 절감되고 운행거리도 5~8km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식은 18일 오후 2시 국도 43호선 평택대교 종점부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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